비행기 문 열고 날개 위 '뚜벅뚜벅'…황당 승객에 이륙 중단
루이지애나주의 한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. 비행기 안이 아수라장인데요. 테러 위험을 감지한 승무원이 급하게 승객들을 비행기에서 대피시켰습니다. 이 소동, 한 승객 때문에 벌어졌는데요, 이륙하기 전 탑승객을 받고 있던 중에 갑자기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고 비행기에서 탈출해 날개 위를 걸어다녔습니다.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비행기는 이륙 준비를 멈췄고 이 승객은 지상에서 공항 직원들에게 체포됐습니다. 조사 결과 이 승객은 30대 미국인으로 무기 같은 물건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고 하고요, 정신 질환이 의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비행기가 2시간 동안 연착되긴 했지만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입니다. [화면출처 엑스 'rawsalerts' 'CurleeQ']비행기 날개 황당 승객 이륙 중단 승객 때문